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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례 › 거실 바닥 타일 부분 교체

시공사례 · 거실 바닥 타일

거실 600각 포세린 타일 깨짐 보수 비용,
화곡동 금호어울림퍼스티어 시공사례

서울 강서구 화곡동 · 금호어울림퍼스티어  |  2023년 12월 시공  |  작업 시간 2~3시간

이 글의 순서
  1. 현장 상태 확인
  2. 왜 하필 그 자리가 깨졌을까?
  3. 자재는 어디서 구했나
  4. 시공 과정
  5. 거실 바닥이라 더 신경 쓴 것
  6. 한 장인데 왜 저렴하지 않을까?
  7. 마무리

거실 타일이 한 장 깨지면
생각보다 오래 눈에 밟힙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다니는 자리인 데다,
바닥이라 시선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막상 사람을 부르자니
"한 장 때문에 부르는 게 맞나" 싶어
미루게 되죠.

이번 화곡동 금호어울림퍼스티어 현장도
깨진 타일은 딱 한 장이었습니다.

주방과 맞닿은 거실 바닥,
마루로 넘어가는 문턱 바로 옆이었고요.

눈이 내리던 12월 중순이었습니다.

한 장만 철거해서 교체했고,
작업 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1. 현장 상태 확인

마루로 넘어가는 황동 문턱 바로 옆, 거실 600각 포세린 타일 모서리가 떨어져 나간 상태
시공 전마루로 넘어가는 황동 문턱 바로 옆, 타일 모서리가 떨어져 나간 자리

사진에서 보시면 타일과 마루가 만나는
황동 문턱 바로 옆,
타일 모서리가 움푹 떨어져 나갔습니다.

고객님께 여쭤보니 쓰시다가
물건을 떨어뜨리셨다고 하셨습니다.

깨진 곳은 타일 한가운데가 아니라
끝, 그것도 문턱과 맞닿은 자리였습니다.

바닥 타일 파손은 유독
이런 자리에서 자주 봅니다.

2. 왜 하필 그 자리가 깨졌을까?

같은 물건을 떨어뜨려도
어떤 자리는 멀쩡하고
어떤 자리는 깨집니다.

타일 한가운데는 충격이 오면
사방으로 힘이 퍼집니다.
주변 타일과 줄눈이
같이 받아주거든요.

그래서 가운데에 떨어지면
깨지는 경우가 더 적습니다.

그런데 끝부분은 받아줄 쪽이
한쪽뿐입니다.

문턱 옆, 벽 앞, 모서리 —
단단한 타일이라도
끝부분은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이 딱 그 자리였습니다.
마루로 넘어가는 황동 문턱 바로 옆,
타일이 끝나는 지점이었죠.

600각 포세린은 단단한 편입니다.
다만 단단한 것과
끝이 강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런 자리는 미리 조심하시면 됩니다

  • 문턱이나 걸레받이 바로 옆
  • 타일이 잘려 들어간 자리
  • 모서리 · 구석

이런 자리 위에서는
무거운 것을 옮기실 때
한 번만 더 신경 쓰시면 됩니다.

3. 자재는 어디서 구했나

부분 보수의 결과를 가르는 건
기술보다 자재인 경우가 많습니다.

타일은 고온에서 구워내는 제품이라
같은 제품이어도 생산 시기가 다르면
미세한 색 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한 장만 갈았는데
그 한 장만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죠.

이번 현장은 운이 좋았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준공 당시
쓰고 남은 자재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같이 구워진 타일이라
색도 무늬도 그대로였고,
교체한 뒤 이질감이 남지 않았습니다.

업체를 부르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물어보세요

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아파트는 준공할 때 쓰고 남은 자재를
관리사무소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일, 마루, 몰딩 같은 것들이죠.

입주민이 요청하면 내어주는 곳도 있고,
소액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단지마다 다릅니다.

부분 보수를 앞두고 계시다면
연락 주시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한 번 물어보시는 게 순서입니다.

여분이 있으면 자재비도 아끼고,
무엇보다 결과가 자연스럽습니다.

없다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깨진 타일을 찍어 보내주시면
비슷한 자재를 구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받은 여분 600각 포세린 타일을 그라인더로 재단하는 모습
재단관리사무소에서 받은 여분 타일을 계단참에서 재단하는 중

그라인더로 자를 때 분진이 크게 납니다.
이날은 계단참으로 나가서 잘랐습니다.

늘 밖에서 자르는 건 아니고,
현장 여건에 맞춰서
시공하고 있습니다.

4. 시공 과정

01보양비닐 · 집진
02철거한 장만
03프라이머접착 강화
04부착배면 도포
05단차 조정손끝 확인
주방과 맞닿은 거실 바닥 주변을 비닐로 덮어 보양한 시공 전 상태
보양 완료주방과 맞닿은 자리라 주변을 비닐로 덮고 시작했습니다

① 보양과 집진

이 현장은 주방 쪽 자리였습니다.
고객님이 걱정하신 것도 먼지였고요.
음식을 다루는 자리 바로 옆이니까요.

보양지를 준비해 주변을 덮고,
철거할 때는 집진기를 함께 씁니다.

그래도 먼지가 아예 안 나지는 않습니다.
안 나게 하는 게 아니라
퍼지지 않게 막는 쪽에 가깝습니다.

② 철거

함마드릴로 깨진 타일 한 장만 정밀 철거하는 모습. 떨어져 나온 타일 조각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철거 중옆 타일이 딸려 오지 않도록 한 장 안쪽만 깨서 걷어냅니다

타일보수는 철거가 절반입니다.

한 장만 걷어내야 하는데
힘을 잘못 주면 옆 타일까지 딸려 옵니다.

600각은 크기가 커서 더 그렇습니다.
한 장이 두 장 되고, 두 장이
네 장 되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가운데부터 깨서 안쪽으로 무너뜨린 뒤
테두리 쪽을 마지막에 정리했습니다.

타일 한 장을 걷어내고 그 밑에 있던 타일 본드까지 제거해 바닥이 드러난 상태
철거 후타일을 걷어내고, 밑에 있던 타일 본드까지 제거한 모습

옛 본드가 두껍게 남아 있으면
새 타일이 그만큼 떠서 붙습니다.
높이가 안 맞고,
닿는 면도 고르지 않죠.

그래서 이 현장은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걷어냈습니다.

늘 본드까지 걷어내는 건 아닙니다.
본드가 바닥에 짱짱하게 붙어 있고
단차가 나지 않겠다 싶으면
그 위에 그대로 붙이기도 합니다.

본드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③ 바탕면 정리와 프라이머

남은 이물질을 걷어내고
프라이머를 발랐습니다.

프라이머는 접착 강화제입니다.
바탕면에 발라 접착력을 높여줍니다.

④ 배면 처리와 부착

드라이픽스를 바탕면에 바르고,
새 타일 뒷면에도 전면 도포했습니다.

바닥은 벽보다 이 단계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이 밟고 다니는 자리라,
안쪽이 비면 그 자리가 다시
깨지는 자리가 되거든요.

⑤ 단차 조정

단차는 눈보다 손끝으로 확인합니다.

바닥 타일은 조금만 높아도
발끝이 걸리고,
조금만 낮으면 물이 고입니다.

부분 보수는 "새로 붙인 티가
안 나야" 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 시간을 더 씁니다.

5. 거실 바닥이라 더 신경 쓴 것

접착제는 난방용으로

거실 바닥은 난방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입니다.

겨울이면 데워지고 식기를
해마다 반복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현장은 드라이픽스로 진행했습니다.

드라이픽스에는
일반용과 난방용이 따로 있습니다.

난방용은 온도가 오르내리는 자리에
맞춰 나온 제품이고요.
이번 현장은 거실이라
난방용으로 골랐습니다.

거실이라고 해서 늘 난방용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용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난방이 들어오는 바닥에는
난방용 자재가 낫습니다.

양생은 24시간

새로 붙인 거실 타일 위에 초록색 테이프로 X를 만들어 붙이고 밟지 마세요라고 적어둔 양생 표시
양생 표시새로 붙인 타일 위에 테이프로 X를 만들고「밟지 마세요」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시공을 마치면 이렇게 테이프로
X를 만들어 붙여둡니다.

바닥은 벽과 달리
사람이 밟을 수 있는 자리니까요.

양생이 덜 된 상태에서 밟으면
타일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붙어 보여도
안쪽 접착제는 아직 굳는 중이거든요.

양생은 24시간이 기본입니다.

오후에 작업이 끝나면
다음 날 오후부터 편하게 쓰시면 된다고
안내드리는 편입니다.

말로만 말씀드리면 잊어버리시기 쉽습니다.
온 가족이 다 들으신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자리에 직접 적어두고 나옵니다.

6. 한 장인데 왜 저렴하지 않을까?

이 현장에서 깨진 타일은
딱 한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비용은 "한 장 값"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타일 장수는 들어가는 품의
일부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날 실제로 들어간 것을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 현장을 먼저 보러 온 걸음
  • 보양 자재와 공구 준비
  • 주방 쪽 비닐 보양과 집진
  • 계단참까지 나가서 한 재단
  • 프라이머 · 난방용 드라이픽스
  • 양생 안내와 표시

한 장이든 세 장이든
이 목록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붙이는 시간만 조금 줄어들 뿐이죠.

그래서 한 장짜리 현장이라고
금액이 많이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이런 바닥타일 부분 보수는
25~35만 원 선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

① 자재가 있는지
이번처럼 관리사무소에 여분이 있으면
타일 값은 들지 않습니다.

없으면 사야 하는데,
한 장만 필요해도 박스 단위로 삽니다.
600각은 한 박스에 기본 네 장이
들어 있고요.

한 장을 교체할 때에도
네 장을 사야 하는 거에요.

② 어느 자리인지
같은 한 장이라도 문턱 옆이나
구석은 손이 더 갑니다.
장식장이나 식탁 아래라면
옮겼다 되돌리는 품도 들어갑니다.

③ 몇 장인지
겉으로는 한 장만 깨져 보여도
두드렸을 때 빈 소리가 넓게 퍼지면
범위가 늘어납니다.

범위가 늘어났을 때 금액을
어떻게 안내드리는지는
송도 힐스테이트 시공사례
적어두었습니다.

7. 마무리

시공이 완료된 거실 바닥. 준공 당시 자재로 교체해 어느 장이 새것인지 구분되지 않는 상태
시공 완료준공 당시 자재로 교체해 이질감 없이 깔끔하게 시공되었습니다

완료된 모습입니다.

바닥 청소 후에 보시면
어디를 재시공 했는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이색이 없습니다.

동일한 자재를 구할 수 있으면
퀄리티 있는 시공이 가능합니다.

시공 요약

현장서울 강서구 화곡동 · 금호어울림퍼스티어
부위거실 바닥 (주방 쪽 · 마루 경계 문턱 옆)
타일600각 포세린
증상낙하 충격으로 타일 끝부분 깨짐
철거1장
자재관리사무소 보관 여분 (준공 당시 동일 자재)
접착프라이머 · 난방용 드라이픽스 (배면 도포)
양생24시간
작업 시간2~3시간 (당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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